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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현대제철 신용등급 강등 "향후 2년 약화된 수준 머무를 것"

무디스 신용등급 Baa3으로 하향조정, 전망 부정적 유지
권순우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망은 기존 '부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이미 상당히 약화된 현대제철의 이익, 재무 레버리지가 향후 1~2년간 크게 약화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및 역내 철강 수요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이는 현대제철의 수익성을 약화시키고 차입금 축소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신용도가 이미 약해진 수준으로 이미 부진했던 업황의 추가적인 악화에 대한 완충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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