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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백승기 기자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아직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1일 NHK 등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발동 여부에 관한 질의에 대해 "지금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으나 긴급사태 선언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가 관방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환자 증가에 대비한 의료제공 체제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가 관방장관은 이달 초 각급 학교 신학기 개학에 관해선 "계속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준비를 진행했으면 한다. 현재로선 개학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전문가 회의 견해와 시시각각 변하는 감염 상황을 살피면서 문부과학성이 필요에 따라 추가로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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