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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과 요구한 삼성 준법감시위, '노동' 의제 심도깊은 논의

4차 회의서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측 요구사항 검토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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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4차회의를 열고 삼성의 노동, 노조 관련 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2일 위원회는 서초동 삼성생명 사옥에서 4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준법감시위는 삼성 측으로부터 받은 노동 관련 회신 내용도 검토하고,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을 살폈다.

이날 위원회는 삼성 측에 보낸 권고안 관련해 전반적인 노동, 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의견 등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11일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세가지 의제를 선정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대국민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도 면밀히 살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측과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피해자공동투쟁 측은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문제 등에 대한 전향적인 해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더불어 위원회는 홈페이지 개설 후 약 30여건의 신고 제보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3일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이곳을 통해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사안에 대한 신고와 제보를 받고 있다.

한편 4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위원회와 삼성 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숍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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