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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누적 1만명 넘어…"조금 더 거리두자"

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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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전 세계 100만명 인구를 감염시켰습니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환자만 합해도 5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도 오늘을 기준으로 1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세계 상황을 비롯한 국내 상황을 취재기자 통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소재현 기자. 먼저 전 세계 100만명이 감염됐고, 국내 환자도 1만명이 넘었다죠?

기자)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보고된지 약 3개월 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자료를 종합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만 4,510명, 사망자는 5만 2,9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국가만 188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만에 2만명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는 24만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보유국이 됐습니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1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4개 국가에서만 총 5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환자도 1만명을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6명 늘어나 총 확진자는 1만 62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확진자 발생 74일만입니다.

또 193명이 완치됐고 누적 완치는 6,021명이 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신규 확진자는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2) 전 세계 환자가 크게 늘었고, 국내서도 1만명 넘게 감염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 더 연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냐 이런 목소리도 나온다죠?

기자)국내 확진자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는 분위깁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이 늘어가고 있고, 국내서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확진이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고 있으며, 천주교와 불교 등도 종교계도 당분간 집회를 열지 않겠다고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연장할지 또 생활방역체계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오늘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 입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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