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수산인의 날 특집전' 매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산인 지원 취지..소비자 적극 호응이유나 기자
공영쇼핑은 지난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어랍쇼 특집전'의 전 상품이 매진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공영쇼핑은 지난 1일 5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국내산 오징어 △한입금게장 △제주은갈치 △송금희 간장게장 △법성포참맛굴비를 판매했다.
국내산 오징어는 방송 27분, 제주은갈치는 36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상품별로 주문금액이 약 1억2,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특집전을 통해 11억원이 넘는 우리 수산물 주문이 이뤄졌다.
지난 해 같은 날 진행한 수산인의 날 특집전(5개 상품) 실적이 약 7억원임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띈다고 공영쇼핑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영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늘고, 외출이 줄어들면서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지방∙저칼로리인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판매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