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국제유가, 주요 산유국간 원유 감산합의 기대에 급등...WTI 12%↑

이충우 기자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 감산에 합의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02달러(11.93%) 오른 28.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도 WTI는 25% 폭등하면서 사상 최대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13.9% 오른 34.11달러를 나타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에서 주요 산유국들과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약 1000만 배럴 감산에 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OPEC+는 국제유가 안정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OPEC+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OPEC 14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의 모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가 1000만~1500만 배럴 감산을 합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푸틴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잇따라 통화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