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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면세ㆍ화장품' 휘청이는데…공략 강화하는 현대백화점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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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업계와 화장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성장가도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워낙 타격이 커 단기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여전히 면세ㆍ화장품 업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현대백화점이 지난 2월 서울 동대문에 문을 연 면세점입니다.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이은 두번째 점포입니다.

오는 9월에는 면세점의 꽃이라 볼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면세점 매출이 반토막 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키워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사업확장으로 인한 레버리지(투자로 인한 수익 증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매출이 늘어나면 그만큼 브랜드 협상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현대백화점은 계열사 한섬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경쟁사 신세계가 계열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2년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는데, 지난해 기준 전체 영업이익 845억원 가운데 81%를 화장품 사업이 채웠습니다.

패션으로 시작한 회사지만 이제는 화장품 사업이 효자가 된 겁니다.

업계에서는 한섬 역시 화장품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고 백화점, 면세점 등과 협업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관측합니다.

코로나19로 면세ㆍ화장품 업계가 동반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의 이 같은 '뚝심' 전략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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