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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노량진학원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집단감염 우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연 이슈팀 기자2020/04/08 12:02



강남 최대 유흥업소와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로 비상이다. 특히 강남 유흥업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3차 감염이 순식간에 진행됐다.

역삼동의 대형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36세 여성 A씨(강남구 4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는 그룹 슈퍼노바 리더 윤학(37)과 지난달 26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다시 그의 룸메이트이자 같은 업소 직원인 C씨(33·강남구 51번 확진자)에게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 C씨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전파자인 윤씨의 감염 이후 3차 전파자인 C씨까지 불과 6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A씨가 의심증상이 있기 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이 업소에서 근무했는데 당시 업소안에는 500여명의 직원과 손님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업소에는 여 종업원만 100여명이고 스포츠선수나 연예인 등 유명인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우려지역은 공무원 수험생들 밀집지역인 노량진 학원가 일대다. 동작구는 전날 서초구 확진자(32번)의 역학조사 결과 노량진 학원 일대가 동선에 포함됐다고 공개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서초구3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노량진로 공단기 9관에서 수업을 들었고 이후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학원 수강생 67명과 강사 2명 등 접촉자 69명에 대해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강남 대형 유흥업소와 노량진 학원가가 제2의 구로구 콜센터처럼 새로운 집단감염지가 될지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5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접촉자 전원 검체 검사 실시, 이후 지난 1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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