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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쟁력 강화 위해 딜라이브 인수 검토 중"

딜라이브 대한 관심 재확인.. "인수 고려하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어"
이명재 기자



KT가 케이블TV 매물로 나온 딜라이브 인수를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T는 8일 공시를 통해 "유료방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딜라이브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고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는 시점 또는 6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KT의 딜라이브 인수 추진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이며 6개월 경과에 따라 재공시한 것이다.


사실이 아닐 경우 사실 무근 또는 변경된 입장을 얘기하지만 인수 검토를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M&A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는 셈이다.


앞서 KT는 딜라이브 인수를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유료방송 독과점 논란이 불거지고 합산규제 일몰에 따른 사후조치 도입 여부도 확정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KT가 뜸들이는 사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각각 LG헬로비전, 티브로드 인수합병을 통해 유료방송 점유율을 높이며 선두 KT를 바짝 추격하는 상황이다.


새로 취임한 구현모 KT 사장이 M&A를 통한 미디어 사업 확대로 방향을 정한다면 딜라이브 인수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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