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자율주행시대 초정밀 대동여지도 만들자"...네이버랩스 매핑 경진대회 개최

네이버랩스, 매핑&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오는 6월 27일까지 운영
서정근 기자

네이버랩스가 지도 제작·측량 분야의 기술과 데이터를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 관련 분야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경진 프로그램 '네이버랩스 매핑&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NAVER LABS Mapping & Localization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머신을 활용해 도심 속 공간들의 이동이 자동화되는 미래도심환경(A-CITY)을 타깃으로 한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 일환으로 고정밀 지도(HD맵)와 고정밀 측위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컴퓨터 비전·딥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인 ‘CVPR 2019’에서 글로벌 IT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R2D2 기술이 대표 사례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정밀지도 데이터를 국내 기술자들과 공유해 시각적 측위(Visual Localization) 기술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국내 대학교에서 관련 분야를 연구 중인 내국인 대학(원)생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3명까지 팀 구성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네이버랩스가 제공한 임의의 사진과 매핑 공간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된 여러 실내외 데이터셋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한 뒤, 해당 사진이 촬영된 구체적인 장소의 정보값을 제출하면 된다.

위치 정보값 추정에 사용하는 방법론에는 별도로 제한이 없으며, 6월 27일까지 추정한 위치 정보값을 최종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가장 정확한 위치 정보값을 제출한 6팀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1위를 기록한 팀 전원에게는 네이버랩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챌린지 기간 중 대학 연구자들이 온전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해당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