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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지난해 영업이익 493억원…전년 대비 92% 증가

연평균 성장률 45%...매출 2,197억원 105% 증가
이유나 기자



무신사가 지난해 매출 2,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 간 6배 이상 증가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45%를 상회한다. 영업이익은 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무신사는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입점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꼽았다. 무신사는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경영철학으로 입점 업체의 경제적 지원부터 상품 기획 및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에서 브랜드를 돕고 있다.

입점 브랜드에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실시해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24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 어니스트펀드 등 외부 금융 업체와 협력해 선 정산 서비스, 비공급망 대출 상품 등 중소 입점 업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밖에 15년간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 및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통해 입점 브랜드에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는 이례적인 사업 분야에도 진출했다.

패션 종사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musinsa studio)'를 2018년 동대문에 오픈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홍대에 패션 문화 복합 공간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를 오픈, 입점 브랜드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의 회원 수는 2019년 말 기준 550만 명으로 지난 2018년 말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증가했고, 월평균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는 "브랜드 지원 사업 확대 및 고객 서비스 강화에 전력투구해 브랜드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와 응원을 받는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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