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자리재단 창립총회 14일 개최
법인설립 허가, 설립등기, 대표이사 공개모집 등 절차 완료 후 오는 7월 출범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
강원도는 재단법인 강원도 일자리재단(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창립총회를 14일 오후2시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본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강원도 일자리재단의 정관(안), 임원 임명(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강원도 일자리재단은 강원도 출연기관으로써 대표이사 1명을 포함 6부 총 40명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이번 일자리재단은 도내 여러 곳에 분산된 일자리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일자리 전문 통합기구 역할을 하게되며 강원도의 현실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주도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재단은 취업과 관련된 기능을 총괄하고 취업 역량 강화 등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정보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한다.
또 청년‧어르신‧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취업 및 창업 지원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강원형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으로 근로자의 복리 후생과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노‧사‧정 상생 문화를 정착할 예정이다.
일자리재단은 주무관청인 고용노동부 법인설립 허가를 득한 후 법인 등기 절차를 거쳐 6월 대표이사와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오는 7월 출범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일자리재단 설립은 일자리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일자리 통합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환경변화, 지역과 산업의 현실에 맞춰 도민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