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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부부동반 여행 3쌍 중 5명 코로나19 확진

유지연 이슈팀



강원도로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왔던 3쌍 중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경기 의정부시는 강원도에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온 의정부시 거주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와 지난 3~4일 홍천, 고성군 등에 여행을 다녀왔으며 아내 B씨는 음성 판정을 받고 의정부시 신곡2동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A씨 부부는 다른 2쌍의 부부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다른 2쌍의 부부 4명은 앞서 모두 확진됐다.

의정부시 신곡2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 C씨와 D씨는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6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이다가 9일 나란히 확진됐다.

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경기 광주시 퇴촌면 거주 60대 부부 E씨와 F씨는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쌍의 부부가 동반 여행을 다녀와 B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이 확진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중 C씨가 서울의 한 모임에 참석한 뒤 최초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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