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코오롱株, 인보사 임상 재개에 이틀 연속 급등
박소영 기자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국내에서 허가 취소된 코오롱그룹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신약물질 '인보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3상 재개를 승인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코오롱우·코오롱생명과학 등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는 14일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오롱글로벌(22.82%), 코오롱머티리얼(19.63%), 코오롱글로벌우(19.81%), 코오롱플라스틱(18.78%) 등도 상승세다.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일 FDA로부터 '인보사'의 임상보류 해제 공문을 받았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FDA가 지난해 5월 '인보사' 임상중단을 결정한 지 11개월여 만에 다시 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