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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유한양행, 2분기부터 얀센 마일스톤 인식 등으로 실적 개선-현대차

정희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보이나 2분기 접어들면서 얀센 마일스톤 인식 등으로 실적이 점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한 3,174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432억원의 마일스톤 중 70%를 2분기, 나머지를 3~4분기에 인식할 가능성이 높고 4월부터 백혈병 치료제를 신규로 도입해 올해 약 400억원의 신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보다 4% 증가한 1조 5,462억원, 영업이익은 373% 늘어난 59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유한양행의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레이저티닙의 발전 가능성이며 앞으로 나올 임상데이터 및 방향성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은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레이저티닙 단독 임상2상 결과와 병용 임상1b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ASCO에서 공개되는 단독 2상 데이터는 올 상반기 식약처 조건부 승인신청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한양행의 목표는 올 하반기 승인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급여등재 후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된 NASH 치료제 'YH-25724'도 최근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면서, 하반기에 1상을 개시할 가능성 높아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오베티콜릭 에시드, 엘라피브라너 등 올 상반기에 NASH에서 허가 및 출시 이벤트가 기대되는 만큼 YH-25724가 1상에 진입하게 된다면 아직 초기 단계지만 가치는 충분히 상승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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