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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원 강화…기업은행, 4000억 자본확충 결정

정부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증자 규모 총 4,125억원…소상공인 지원 목적
허윤영 기자



기업은행이 코로나19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진행한다. 조달한 자금은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기업은행은 17일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규모는 4,125억원이다.

1주당 발행 금액은 7,171원으로 총 5,752만주의 보통주를 새로 발행한다. 주당 발행가는 할인율 5%가 적용된 가격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자본확충”이라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동시해 진행해 총 6,6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한 바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총 40조 9,000억원의 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에 지원됐다. 소상공인 지원금액이 총 19조 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에는 17조 1,000억원, 중견기업에는 4조 5,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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