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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 ‘사전투표부터 부활절 예배까지’

백승기 기자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20일 부산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지역 128번, 129번 확진자 2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128번 확진자(58·남·북구)는 8일 첫 증상이 발현됐다. 이날 오후 5시 센트럴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시에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10일 오후 5시 30분~6시에는 구포 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12일에는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새날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16일 센트럴병원과, 화명 일신기독병원을 방문했으며, 18일 부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고 오후 9시 30분 부산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29번 확진자(25.여,기타)는 10일 사직 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으며, 병원근무와 기숙사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18일 부산 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확진자는 128번 확진자의 딸이자, 부산 의료원 간호원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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