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경제부총리 중심 경제 중대본 꾸려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참여하는 경제 중앙대책본부 체제를 꾸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경제 위기가 끝날 때까지 위기관리, 일자리 보호, 기업 보호 등의 범 정부적 역량을 결집하는 위기 극복 체제를 조속히 구축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경제난 극복 대책에서 과거의 대책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방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창의적 사고와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의 고통을 줄이고 위기극복의 시간을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가 방역에서 한 것처럼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은다면 경제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해 가장 빨리 위기극복에 성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