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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움직인다"…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파견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20/04/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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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중국 정부는 자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을 막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반도체 기술진을 예외적으로 입국시키는 방안을 중국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특별 입국이 허용되면 다른 한국 기업들의 인력 파견에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18조 2,000억원을 투자한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밀려드는 반도체 수요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늘길이 막히며 핵심 인력인 엔지니어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외교부와 함께 반도체 기술진을 예외적으로 중국에 입국시키는 방안을 현지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입국을 허용하면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인력 파견이 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임직원 200여 명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특별 입국이 허용된다면, 앞으로 SK하이닉스나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기업들의 중국 인력 파견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병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 현지 공장에 설비나 이런 것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데 엔지니어 출장에도 제한이 있었거든요. (중국의) 확진자 수가 둔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공장들이 다시 움직이면서, 글로벌 공급망 회복의 반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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