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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재개장…"고강도 생활방역 구축"

지난 20일부터 영업 재개
"고강도 생활방역 구축해 안전"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20/04/22 16:31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가 지난 20일부터 모든 사업장 영업을 재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간 지 약 한달 만이다. 파라다이스는 고강도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해 카지노 영업을 다시 시작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10명 안팎으로 발생하며 증가세가 꺾였지만,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11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6명이다. 이날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1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5%를 차지한다.

유입국가 나라별로 보면 미주 지역이 4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442명으로 뒤를 이었다. 카지노 사업장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된 사례는 각각 16명과 111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파라다이스 측은 이전보다 완화된 수준이기는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시점에 카지노 영업을 재개하는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와 운영 안정화에 방점을 뒀다.

우선 유증상자 및 최근 2주 안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카지노 입장을 금지한다.

또 매일 영업장 전체 전문 방역을 실시하며 전 직원과 고객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테이블 당 좌석 수를 줄여 이용자 사이 간격을 확보했고, 게임에 사용되는 칩스는 게임이 끝날 때마다 모두 알콜 세척을 하도록 했다.

이밖에 게임 테이블과 출입구 등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슬롯머신 등 버튼에는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에 그간 비교적 대외 환경에 영향을 덜 받던 카지노 업종도 휘청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 3월 카지노 매출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 이 기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역시 카지노 매출 117억원으로 72% 급감했다.

약 4주간 카지노 영업을 중단했던 파라다이스는 이 기간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5월 6일까지 휴장 기간을 연장한 GKL은 매출이 약 578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영업을 재개한 지난 이틀간 입장객은 파라다이스시티 기준 지난해 대비 6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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