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1470억원…전년 대비 39.8%↑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 감소…건설·바이오 부문 이익 증가로 영업익은 증가박수연 기자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9600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0억원(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0억원(40%)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 부문별로 영향이 나타나 실적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건설·바이오 부문의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높다"며 "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