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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멈춰 선 IPO…하반기 '대어'가 몰려온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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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올들어 기업공개, IPO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된 기업은 코스닥 업체 13곳에 그쳤는데요. 하지만 하반기부터 이른바 '대어'로 꼽히는 대형 업체들의 IPO가 예정되면서, 시장은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올해 기업공개, 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던 호반건설이 IPO 작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지난 2월부터 본사에 파견돼 IPO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던 상장 주관사단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대신증권 인력을 전부 철수시켰습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모 금액만 1조원이 넘어 모처럼 IPO 시장에 훈풍이 불것이란 기대도 보기좋게 빗나가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제 올들어 신규 상장된 기업은 코스닥 업체 단 13곳에 불과했고, 5월에도 드림씨아이에스, 소마젠 2곳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점차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IPO시장의 '대어'로 평가받는 기업들이 하반기 줄줄이 IPO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지난해 말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SK바이오팜이 상반기 내 상장을 앞두고 있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 역시 IPO 작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올들어 현재까지 모두 22개 기업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 역시 내년 상장을 목표로 이번 달 상장 주관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고되면서 찬바람이 불던 IPO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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