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19 현황, 온라인교육 등 공공데이터 2차 개방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농촌진흥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 NIA 전경. 사진제공=NIA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농촌진흥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안정화하고 있으나 장기화를 대비해 선별 진료소와 안심 데이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개방에 이어 정부에서 2차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종합 현황과 함께 국민들에게 유용한 민생지원 대책과 해외 출입국, 안전, 심리상담, 온라인 교육 등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도 함께 개방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과 완치 현황 데이터 같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했다. 오픈 API는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통계는 관련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그러다 보니 민간과 시민 개발자들이 이를 데이터화 하고 활용·분석하는데 불편해, NIA에 데이터 개방을 요청해왔다.

외교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해외 운항과 출입국 같은 국가·지역별 최신 안전소식을, 교육부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공개강좌정보 같은 온라인 교육 관련 데이터를, 농촌진흥청은 면역력 강화 농산물 데이터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민생경제지원 대책을 종합해 제공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개방 데이터 목록. 사진제공=NIA

문용식 원장은 “데이터 제공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원활하게 활용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