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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화재, 오늘(1일) 2차 현장감식 진행

화재 원인 규명 위한 2차 합동감식 진행
이유나 기자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물류창고 지하 2층에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는 지하 2층의 우레탄 도포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유증기가 발생했고 원인미상의 폭발이 뒤따랐다.

당시 소방당국 관계자도 "대피도 못 할 정도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사상자들이 나왔다"며 "유증기가 폭발하며 급속히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합동감식단은 전날에도 6시간여에 걸쳐 감식을 진행했지만, 지하 2층 잔해물이 많아 감식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9일 오후 1시30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10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5시간 만인 오후 6시 42분께 불을 껐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사망자는 지상 2층에서 18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지하 1·2층과 지상 2·3·4층에서 각 4명씩 발생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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