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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근육퇴화 유전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중단

정희영 기자



올리패스(대표 정신)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텍 기업과 맺은 공동 연구개발이 종료됐다 4일 밝혔다.

이 공동 연구개발은 지난 2018년 12월 14일 체결됐다. 올리패스와 파트너사는 근육 퇴화 관련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OliPass PNA 도출을 위한 연구를 순조롭게 진행해왔다.

그러나 해당 파트너 기업이 전반적인 내부개발전략의 변경을 선택해, 이 부문 연구개발을 진행하지 않기로 통지해 공동 연구개발이 종료됐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공동 연구개발은 종료됐지만, 양사가 사전에 합의한 효능 및 안전성 관련 신약평가기준을 만족하는 후보물질을 도출해왔으며, 그간의 연구성과로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이 일차적으로 확인된 만큼 자체적으로 해당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절한 시점에 근육 퇴화 희귀 유전 질환 등을 포함한 올리패스의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임을 알렸다.

한편, 올리패스는 공동 연구 개발의 종료가 회사의 자체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자체 개발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1월 임상 허가 취득 당시 승인받은 계획의 투약은 모두 완료됐으며, 추가로 암 통증과 같은 과량 투약이 필요한 적응증으로 확대를 위해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에 추가 임상허가를 받아 투약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임상2상 및 기술수출의 근간이 될 임상자료 확보를 위한 임상실험도 추가로 계획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과 소규모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OLP-1002 약물의 체내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고자 OLP-1002 약물에 방사성동위원소 14C을 부착해 약동학, 대사체 분포 및 화학적 구조를 평가하는 임상을 다국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코방스(Covance)와 영국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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