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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허가취소 청문회 연기…"언제 열릴지 몰라"

소재현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 허가취소와 관련한 청문이 연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4일 충북 오송에서 예정됐던 메디톡스 청문은 주재측 요청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식약처는 "청문 주재자가 예측하지 못했던 급작스러운 수술로 변경됐다"면서 "청문 일정은 다시 정해 알릴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청문은 약사법 제77조에 명시된 품목허가 취소 결정 전 회사 측의 소명을 듣는 행정절차다. 식약처는 청문을 비롯해 조사 자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의 의견을 종합해 메디톡신 허가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문은 검찰과 식약처가 메디톡스 전 직원인 A씨의 공익제보에 따른 후속조치다.

식약처는 A씨의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메디톡신주의 원액정보를 허위로 기재하고, 허가된 내용과 다르게 제조했다며 메디톡신주 50단위, 100단위, 150단위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허가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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