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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인가 안심인가…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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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국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데요. 그러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사람이 붐비는 거리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있는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첫날.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영등포역 일대 모습입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곳곳에선 마스크를 손에 들고 가거나, 아예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눈에 띕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조금씩 느슨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시민: 한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그랬는데 지금 더워지니깐 답답하다고 나도 답답하고 그렇지만 (마스크)이걸 해야 해요. 각자 다 조심해야 해요.]

[권승희 / 서울시 양천구: 많이 착용 안 하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조금 주의해야 할 거 같다고 말씀해주고 싶어요.

감염내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엄중식 / 가천대길병원 교수: 이미 국민들은 느슨해지고, 경각심이 떨어진 상태에서 생활 방역으로 넘어간 겁니다.코로나19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비말 전파, 접촉에 의해 전파 되니깐 생활 방역으로 넘어간 상태에서도 손 위생을 잘 지켜야 하고 마스크 착용하고 기침 예절 지키고 사람 많은 곳에 안가는 노력을 아직 유지 해야 합니다.]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지금.
정부는 생활속 거리두기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선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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