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서울시, SW 혁신인재 1천명 규모 교육시설 신축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열림관에 시설 마련..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이명재 기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시설이 추가로 지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수업, 강의 등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SW 혁신 교육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이며 반기별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 운영 및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년간의 과정이 운영될 경우 교육 인원이 1,000명에 달함에 따라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가 건물 신축을 결정했다.
교육 시설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열림관 위치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되고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건축은 내년 1월에 시행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SW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교육공간을 마련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