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송파 미성아파트, 지상 23층·816가구 규모로 재건축

영등포 영진시장, 공공임대 24가구 등으로 재개발
문정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65번지 일대 영등포 영진시장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송파구 송파동 미성아파트가 816가구로 탈바꿈한다. 수년간 멈췄던 영등포 영진시장과 아파트도 재개발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송파동 161번지 일대 송파미성아파트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송파동 161번지 송파미성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방이동 고분군에 있는 아파트로 지난 1985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다.

방이동 고분군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인근 아파트와 어울리도록 특별건축구역으로 정비가 된다. 이에 용적률 299.95%를 적용 받아 지상 최고 32층, 816가구(공공임대 133가구)로 새로 지어진다.

시는 이날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지난 2017년 안전등급 E등급을 받을 정도로 정비가 시급한 이곳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공공시행자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해 도시재생인정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형 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영진시장에는 판매시설과 공동주택, 오피스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시설은 공공임대주택 24가구, 공공임대상가, 생활SOC시설(우리동네체육관)이 복합 개발된다.

강맹훈 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영진시장 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붕괴위험 건축물을 시범적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공공이 선투자해 세입자 보호와 순환 임시상가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주민과 지역이 상생하는 도시재생사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