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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익 225억… 전년비 13.1%↑

유료방송, 높은 ARPU 중심으로 질적 성장.. 인터넷 이용자도 2배 증가
이명재 기자



KT의 위성방송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가 UHD 방송, 인터넷 가입자 수 증가 영향에 1분기 영업이익이 1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T스카이라이프가 8일 공시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총 1,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플랫폼 매출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 기타매출 증가로 인해 좋은 성과를 냈다. 1Q 영업익은 225억원으로 13.1% 늘었으며 당기순익 역시 29.8%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방송 사업을 보면 고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


전체 방송 가입자 수는 415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3만5,000명 감소했지만 요금이 비싼 UHD 방송 이용고객이 3만8,000명 늘어나면서 전체 가입자의 32% 비중으로 확대됐다.


인터넷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넷 상품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1만8,000명 증가했고, 1분기 누적 이용고객이 12만5,000명에 달하는 등 1년 전(전체 가입자 5만5,000명)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인터넷 가입자 중 유료방송과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도 95.4%에 달하고 있어 향후 VOD 등 인터넷 기반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2분기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플랫폼 매출을 개선시키고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매출, 영업익을 증가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30% 요금할인 홈결합과 OTT 통합플랫폼 '토핑' 등 주요 상품의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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