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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Q 영업이익 307억원 기록…전년比 9.2% 증가

수익성 민간주택 매출·BMW 신차 판매량 확대
김현이 기자

코오롱글로벌 본사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은 올해 잠정 영업실적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1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늘어난 150억원을 나타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749억원(전년동기대비 0.24% 증가), 영업이익은 344억원(전년동기대비 4.03% 증가),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전년동기대비 9.58% 증가)이다.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이 확대되고 준공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부문에서는 지난해 수원곡반정동 하늘채(도급액 5,277억원)와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도급액 3,936억원) 등 대단지 주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착공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

아울러 광명-서울고속도로 및 풍력발전사업 등의 프로젝트 진척 속도가 빨라지면서 토목사업부문 매출 증대가 더해져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부문 신규 수주는 지난달 말 기준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전 선화동에서 4,127억원, 가오동에서 1,45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등을 확보했다. 수주잔고 총액은 지난해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매출액의 4.9배에 달하는 8조7,500억원이다.

유통사업 부문은 BMW 신차 판매 확대와 BPS(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10% 이상 성장했다. 찾아가는 시승행사와 온라인 계약 등 비대면 영업·판매 강화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이 부문은 1분기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은 주택사업과 민자 SOC 사업 비중 확대로 성장이 기대되고, 유통부문도 BMW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건축·플랜트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2분기 이후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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