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로나19 확진 성남시의료원 남자간호사도 ‘이태원 클럽’ 방문

유지연 이슈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에 근무 중인 20대 남자 간호사도 용산 이태원의 한 클럽에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용인 20대 남성 확진자와 관련한 코로나19 사태가 일파만파 퍼질 위기다.

용인 20대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 8일 확진된 데 이어 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외국인을 포함, 13명으로 집계됐다.

8일 경기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의료원 직원 A씨는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성남시의료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A씨는 지난 1~2일 사이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어린이날 휴무를 마치고 6일 수술실에 출근, 근무했으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남시의료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직원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출근 시 목 간지러움의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오후 6시께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되는 대로 방역,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