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5조 원 확대
조정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대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공급을 5조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내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0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대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시중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집행하면 한은이 연 0.25%의 초저금리로 시중은행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이번 증액분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방에 4조, 서울에 1조 원씩 각각 만기 1년 이내로 이달 18일부터 9월까지 공급됩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