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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토당동 20대 여대생 확진 판정․․․‘홍대앞 주점 다녀왔다’

문정선 이슈팀



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충북의 한 대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A씨는 이달 7일 홍대앞 주점을 다녀온 후 10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 12일 역학조사관으로부터 인천서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홍대앞 주점 방문자 B씨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곧바로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3일 오전 최종 확정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고양시는 A씨의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함께 살고 있는 가족에 대한 검사 진행과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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