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신현빈, 장미꽃 들고 출근...조정석 계획이었다
전효림 이슈팀
조정석이 신현빈의 사랑을 위해 묘수를 냈다.
14일에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장미꽃을 받은 장겨울(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겨울은 장미꽃다발을 든 채 병원에 출근했다. 외과 교수들은 “장겨울 연애해? 프로포즈 받았어?”라며 기뻐한 반면, 안정원(유연석 분)은 장겨울의 연애 소식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이익준(조정석 분)의 계획이었다. 앞서 이익준은 장겨울에게 함께 출근하는 남성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장겨울은 “남동생이 외제차 딜러인데 입사한지 얼마 안 됐어요. 출근 늦으면 큰일 난다고 당분간 우리 집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회사 차 시승한다고 매일 저 데려다 주는데 귀찮아 죽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익준은 “겨울아 너 정원이 아직도 좋지? 그렇게 거짓말하고 따뜻한 말 한 마디 안 해주는데 그렇게 좋아”라며 “남동생 계속 남친 해. 도박 한 번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후 이익준은 장겨울에게 장미꽃다발을 건넸다. 그는 “‘난 지금 남동생이 아니라 남친이 있다. 장미꽃을 준 사람은 남친이다’ 그렇게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장겨울은 “감사합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