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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확진자-홍대 주점 방문자, '별별코인노래방'서 접촉해 전파

문정선 이슈팀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행 5명이 ‘이태원 클럽발’로 인한 2·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대 주점 방문자 중 한 명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가 관악구 소재 ‘별별코인노래방’에서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것.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홍대 주점의 한 확진자 A씨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세 남성 B씨와 관악구의 '별별코인노래방'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서구민 확진자 A씨(21세·남성)와 다른 시도 확진자 4명을 포함한 일행 5명은 홍대 인근 주점 '한신포차', '1943'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주요 감염경로인 이태원 클럽이나 해외접촉 이력이 없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역학조사 결과 이태원 클럽발 2·3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B씨에서 A씨로, 또 A씨의 일행 4명으로 전파가 됐다는 추정이다. A씨와 B씨는 관악구 노래방에 같은 날인 지난 4일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 국장은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에서 "A씨와 B씨는 관악구 노래방을 같이 간 일행은 아니었다"며 "같은 방을 3분 간격으로 나가고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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