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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18일부터 2차 소상공인 대출 접수…거래은행 이용시 금리 유리"

은행에서 대출·보증심사 일괄 처리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온라인 신청' 가능
김이슬 기자


오는 18일부터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접수를 받는다. 1차 때와 달리 대출심사와 보증심사도 은행에서 일괄 처리하기 때문에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따로 받아갈 필요가 없다. 또 기존 거래은행에서 신청하게 되면 금리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가급적 거래은행을 이용하는 게 좋다. 1차 지원 때 초저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중복해서 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과 관련된 이같은 주요 문답 사항을 정리해 발표했다. 아래는 문답내용이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지원대상은?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이다. 다만 실제 대출여부는 은행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국세·지방세를 체납했거나 기존 채무 연체중인 경우,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종사자, 앞서 시행됐던 '초저금리 3종세트(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수혜자는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먼저 신용보증기금에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나?

"은행이 대출과 보증심사를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은 신보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번에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의 금리와 한도, 만기는?

"대출금리는 3~4% 수준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는 달라질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이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으로 대출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신청은 어디서 하면 되나?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대출‧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의 경우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 접수할 수 있다. 기업은행과 대구은행은 전산 구축 이후인 다음달 중순부터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방은행은 이용할 수 없나?

"대구은행을 제외한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 등 지방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은행별로 혜택 차이가 있나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신용평가나 금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니 가급적 거래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는 것을 권한다"

-언제부터 신청가능하고, 자금 수령까지 얼마나 걸리나?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지만 대출 및 보증심사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빠르면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대출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총 6가지다. 은행 방문시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이나 임대차계약서, 소득금액증명원이 필요하다. 다만 은행별 대출심사 기준에 따라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어디에 문의하면 되는지?

"은행별 홈페이지나 은행권 지원센터에 문의·상담하면 된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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