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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영업익 34% 감소…순이익은 반토막

유지승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 3,717억원으로 27%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566억원으로 45.4% 줄었다.

삼성생명은 이번 실적 하락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락여파로 변액보증손실이 확대되고 주식 손상차손 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는 코로나19가 일부 자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신계약 성장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월 말 현재 총자산은 309조 6조,000억원,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3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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