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1분기 순이익 509억원…전년 대비 68.5%↑
채권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급증이충우 기자
롯데카드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5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02억원)보다 68.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5,260억원으로 전년 동기(4,528억원) 대비 16.16% 늘었다.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50.7% 증가했다.
채권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효과가 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 1분기 채권 매각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는데 이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며 "가맹점수수료가 떨어진 것이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각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수익 감소분을 만회했다"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