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분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 사유 아니야"
권순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1분기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쌍용차의 감사인인 삼정KPMG는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유의적 의문에 제기돼 검토의견을 표명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쌍용차는 1분기 978억원의 영업손실과 1929억원의 분기순손실이 발생했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5767억원 더 많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분기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는 아니"라며 "자금 지원과 관련해 관계당국과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