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쌍용차, 1분기 감사의견 거절 소식에 약세
박소영 기자
쌍용차가 1분기 회계감사에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을 거절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다.
쌍용차는 18일 오전 9시52분 기준 전일 대비 195원(13.31%) 내린 1,270원에 거래 중이다.
쌍용차가 지난 15일 공시한 지난 분기 실적 보고서를 보면 감사인 삼정KPMG는 감사의견 거절을 표명했다.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쌍용차는 1분기 영업손실 986억원과 당기 순손실 1,935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가 지난 15일부터 7영업일에 해당하는 오는 22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 이의신청을 할 경우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을 수 있지만, 내년에 또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