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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51년만에 '한국부동산원'으로 사명 변경

20일 국회 법사위 본회의만 남겨…업무 확대, 권한 강화
문정우 기자

한국감정원 사옥.(자료=뉴스1)

한국감정원이 설립 이후 51년 만에 사명을 '한국부동산원'으로 변경한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한국감정원법 개정안이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오는 20일 열리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사명에서 실제 수행하지 않는 '감정'이란 단어를 떼고 '부동산'을 넣어 기관 성격을 강조하게 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969년 4월 창립 이후 약 200만건의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후 2016년 한국감정원법 제정으로 감정평가 업무 대신 공적 기능인 부동산 가격 공시와 통계, 조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업무 범위도 확대하고 권한도 강화한다. 개정안에는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하에 부동산정보통계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18일에는 산하에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신고·상담센터를 신설해 리츠의 시장질서 교란 행위 단속을 시작했고, 2월부터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던 청약 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하고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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