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민정, ‘청담동’서 친한 친구 축하 파티 “사진만 찍고 나와...억울"
문정선 이슈팀
배우 이민정 측이 ‘이태원 파티’ 참여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전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일단 이민정이 간 곳은 이태원이 아닌 청담동이었다”고 정정하며 “너무 친한 친구여서 축하하는 자리에 가지 않을 수 없어 선물만 전달하고, 사진 한 장을 찍고 나온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명이 있는 자리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일이기 때문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또 “이민정도 아이 엄마다. 행여 있을지 모르는 감염 가능성 때문에 본인도 계속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그날도 고민을 많이 했다. 너무 친한 친구라서 잠시 선물 전달만 하고 나오려 한 것인데 기사에서는 마치 사회적 상황과 관계없이 파티를 하고 즐긴 것으로 매도돼 조금은 억울한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A씨의 생일 파티에 이민정 효민 이주연 김희정 임블리 손연재 등 유명인들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로 해당 매체는 이들이 정국 차은우 민규 재현 등이 지난 4월 말 찾았던 이태원 바와는 불과 700m 거리의 한남동 카페에서 파티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