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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자쿠와’ 음식점 제2의 ‘이태원 클럽’되나?...확진자 6명으로 늘어

유지연 이슈팀



경기도 안양시 안양1번가에 있는 ‘자쿠와’ 음식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나오면서 자쿠와 음식점이 제2의 ‘이태원 클럽’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강남병원 방사선사 A(용인 73번)씨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4~15일과 17일 안양시 만안구 장대로 143번지 자쿠와 음식점에서 친구 등 5명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군포33번)도 포함됐다.

B씨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나 9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능동감시 상태에 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의 결정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됐다. 18일 격리해제 전 보건소 방문 검사 뒤 19일 양성 확정판정을 받았다.

B씨와 함께 식사를 한 안양 거주 C씨와 D씨도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 관내 27번째 확진자인 C(27)씨는 지난 17일 안양 1번가 자쿠와 음식점에서 용인 73번 확진사인 방사선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계 3동에 거주하는 안양시 관내 28번 확진자 D(25)씨도 지난 17일 같은 음식점에서 방사선사와 접촉했다.

안성 미양면 F사에 근무하는 E씨(29)도 지난 15일 군포33번 확진자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곡반정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G씨(23)도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G씨는 용인73번, 군포32번 확진자와 접촉 뒤 지난 17일 두통, 오한 증상을 보였다. 19일 권선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자쿠와 음식점의 특정시간대(3일밤 11시~4일 새벽 4시, 14일 밤 8~11시30분, 15일 오후 7~12시,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새벽 5시) 방문자들에게 외출 자제와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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