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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서울 양원지구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 22일 개관

공공택지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오피스텔 943실 분양
김현이 기자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사진=시티건설>

시티건설은 오는 22일 서울 중랑구의 공공택지인 양원지구 역세권에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주거단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차 주거분으로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세부면적별로 △전용 40㎡ 23실 △전용 41㎡ 69실 △전용 42㎡ 46실 △전용 46㎡ 46실 △전용 59㎡ 46실 △전용 84㎡ 713실 등이다.

양원지구는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높다.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교통여건도 수월하다.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던 만큼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동원초,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시설과 서울의료원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업체인 세스코를 활용해 주기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한다. 견본주택 외부 대기공간에 코로나방역 출입 통제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자가문진표도 작성한다.

견본주택 입장 전 2차 체온측정을 실시한 이후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관람이 최종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고객 대기 공간에서는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양원지구에는 총 6개 블록 약 3,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택지지구는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 등에 의해 체계적으로 조성돼 교통·교육 등의 생활 인프라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만든 뒤, 이 곳에 990가구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도 구축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입면특화설계가 적용되고, 가구 천정고를 2.4m로 높여 주거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주방은 디귿자(ㄷ), 일자(ㅡ)형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더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기존 주차장보다 10㎝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을 마련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거편의성을 위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된다.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을 강화한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단지 내 400호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자연 친화적 환경의 이점을 살린 쇼핑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주거시설, 커뮤니티시설과 별개로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된다.

특히 앞으로 양원지구에 다양한 주거시설을 비롯해 SH본사 이전 등 기업들의 입주가 이뤄질 것을 감안하면, 단지 내 상업시설의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6일 청약접수 후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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