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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화장품 시대 개막...'기선제압' 나선 아모레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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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3월 식약처가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하면서, 내 피부 상태에 맞는 나만의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열렸습니다. 개인 취향이 중요시되는 초개인화시대까지 맞물리며 맞춤형 화장품이 뷰티 시장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아모레퍼시픽이 시장 선점을 위해 먼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피부 진단기기에 얼굴을 갖다대자,

주름, 탄력, 미백, 색소침착 등 내 얼굴의 피부 상태를 4가지 광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해줍니다.

업그레이드된 기계로 다크써클과 주름 등 현재 내 피부 상태는 물론 피부의 미래상태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유나
"진단이 끝나면 내 피부타입을 분석해 20여종 중 맞춤형 세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얼굴 골격은 물론 눈가, 볼, 턱 등 부위별 피부 타입에 딱 맞는 3D 마스크도 그 자리에서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줍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식약처의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에 맞춰, '아이오페랩'을 리뉴얼 오픈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기존에 제공했던 피부진단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기를 통해 고도화됐고, 맞춤형 세럼과 3D 마스크 제작 프로그램도 새로 운영 중입니다.

[김지혜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랩 연구원 : "고객님 피부타입과 피부고민에 맞는 성분을 즉석에서 배합해 제공하는 맞춤세럼 20여종과 고객님 얼굴 골격까지 반영한 3D 프린팅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화장품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지난 2017년부터 맞춤형 화장품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LG생활건강도 시장에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LG생건은 최근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신고를 마치고, 조제관리사 매장배치 등 새로 시행된 규칙에 맞춰 정식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매장별 조제관리사를 배치해야 하는 비용 대비 수익성이 확보되지는 않은 상황이여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대중화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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