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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 매출 고공행진…"'위생' 중요성 통했다"

최근 매출 12.6% 성장…코로나로 인한 위생 중요성, 싱글족 증가 등이 영향
올해 복합매장 30곳, 일반매장 550호점까지 확장 계획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 기자2020/05/22 10:55

자료=크린업24

셀프빨래방 업계의 매출이 고공행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건강과 직결된 청결의 중요성이 커지며 셀프빨래방 업계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 461개 매장을 보유한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직영점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다수의 업계에서 실적 악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과다.

크린업24는 매출증가의 요인으로 자율복장 트렌드,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 맞벌이·싱글족 증가로 인한 세탁 문화의 변화 등을 주목했다. 여기에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복합매장 형태로 전환하거나 새롭게 오픈한 효과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크린업24 복합매장은 기존 365일 24시간 오픈하는 셀프빨래방에 세탁 편의점을 접목시켜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복합매장은 점주나 직원이 매장에 상주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접수를 받거나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한다. 이후 수거해 온 세탁물에 대한 세탁과 건조가 이뤄지며 포장 및 배송까지 약속된 시간에 책임진다. 근무시간 외에는 무인세탁함에서 접수나 회수가 가능하다.

크린업24는 "개인 청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언택트와 위생으로 집약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셀프빨래방 업계의 합이 맞아 떨어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키오스크를 통해 모든 기계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셀프빨래방은 코로나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크린업24는 실적 개선 흐름에 따라 올해 복합매장 30곳 출점과 일반매장을 550호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는 세탁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고양 본사에 교육장에서 예비차업자에게 3개월 코스의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배달앱 개발을 통해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운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유민기자

yumin@mtn.co.kr

중소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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