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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미중 갈등 고조에 '숨고르기' 장세…증권사 추천 종목은?

정희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책임과 무역합의 이행을 놓고 미중 간에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미중 간 갈등으로 세계 경기회복 속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또 하번 국내 증시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증권사들은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고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어떤 종목을 추전했을까?

◆SK증권 = 코스맥스·셀트리온헬스케어

SK증권은 코스맥스를 추천하면서 중국을 필두로 연간 전 분기 대비 전사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3,285억원, 영업이익 19% 상승한 161억원 기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8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고, 실적 상회는 국내 공장 생산성 재고에 따른 마진 개선과 광저우 법인 수주 증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전사 영업이익의 핵심인 중국 공장의 실적 저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수익성 회복 가속화가 기대되고, 중국을 필두로 연간 분기대비 전사 매출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서는 유럽 램시마SC 판매 승인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9% 늘언난 3,569억원, 영업이익은 483.6% 증가한 558억원을 시현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 원인은 지난해 4분기 트룩시마, 올해 1분기 미국 허쥬마 런칭 신규 매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39%의 점유율로 오리지널인 36%보다 앞섰고, 미국에서는 출시 5개월 만에 점유율 7.9%를 시현, 한달만에 2.5%p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 램시마SC는 6월말이나 7월 중으로 전체 적응증에 대한 승인 예정으로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하나금융투자 = SK텔레콤·효성티앤씨·코미코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효성티엔씨, 코미코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올 3분기 이후 턴어라운드 유력하지만 단기 실적 우려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마스크 이어밴드향 사용 급증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판덱스 가격 유지되나 원재료 BDO 가격 추세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코미코를 꼽으면서 삼성전자 평택 파운드리 증설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또 미국 애리조나 주에 공장 건설을 발표한 대만 TSMC향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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