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금액 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
박지웅 수습기자
수출물량과 수출금액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지난해 4월보다 12.6% 내려갔고 수출금액지수도 같은 기간 22.8% 떨어지면서 3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수출물량지수는 2009년 1월 이후 수출금액지수는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운송장비 수출물량지수가 39.5% 하락했고 국제유가도 급격히 하락해 석유제품 금액지수가 55.8% 떨어진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