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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바이오메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본격 시동

상지카일룸과 리더스기술투자로부터 210억원의 자금 투자받아
지분 인수한 아람바이오시스템과의 시너지 기대
이유민 기자

에이스바이오메드 CI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인 상지카일룸과 벤처캐피탈인 리더스기술투자가 공동으로 에이스바이오메드에 21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며 진단키트 사업의 발판을 만들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2001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프로테오믹스, 유전체학, 유용물질 분리 정체 분야 원천기술을 비롯해 우수한 단백질 분리 정체기술을 보유한 중소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기준인 KGMP 시설을 통해 간 질환 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하는 회사로 출발해 현재는 각종 진단키트와 미래 성장 동력인 간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앞서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지분 39.4%를 인수한 바 있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코로나19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휴대용 초고속 PCR(유전자 검사) 시스템 등 각종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아람바이오시스템 지분 투자를 통해 향후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매출과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진행 중인 간 질환 치료제는 비임상실험에서 주약물에 대한 실험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복합제실험이 진행 중이다.

차왕조 에이스바이오메드 대표는 "아직까지 간 섬유화 및 간경변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상당 부분 간이식에 의존하고 있다"라며 "특히 에이스바이오메드가 개발한 간 질환 진단키트는 간 손상 정도를 지속적으로 추적·진단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개발한 간 질환 진단키트 및 개발 중인 간 섬유화 치료제는 간과 관련한 혁신적인 진단과 치료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업시너지 뿐만 아니라 간 질환 관련 전문기업으로 위상이 확립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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